정황근, G20 농업장관 회의 참석..식량안보 정책 소개

이영섭 2022. 9.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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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는 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 회의에 참석한다고 농식품부가 26일 밝혔다.

G20 농업장관 회의는 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과 초청국인 스페인, 네덜란드, 싱가포르,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UAE), 르완다, 피지의 장관급 인사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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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외부 충격에도 굳건한 식량주권 확보"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통령 업무보고 주요 내용에 대해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8.10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는 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 회의에 참석한다고 농식품부가 26일 밝혔다.

G20 농업장관 회의는 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과 초청국인 스페인, 네덜란드, 싱가포르,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UAE), 르완다, 피지의 장관급 인사 등이 참석한다.

회의 주제는 '모두가 충분한 식량을 얻을 수 있도록 생산과 무역의 균형 맞추기'(Balancing Food Production and Trade to Fulfill Food for All)로 정해졌다.

이를 토대로 참석자들은 ▲ 농식품 체계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 ▲ 무역 원활화 ▲ 디지털 혁신 촉진 등 3개 의제에 대해 논의한다.

정 장관은 외부 충격에도 안정적인 식량 안보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우리나라 정책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지능형 농장, 스마트산지유통시설(APC), 농식품 온라인 거래소를 확산하고 푸드테크에 기반한 식품산업 육성 정책도 소개한다.

아울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한 한국의 역량과 의지를 알리며 지지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도 벌인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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