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2022 VISTA 대회 16강 진출

 -세계 정비 경연 대회

 

 볼보트럭코리아가 볼보그룹의 2022 VISTA(Volvo International Service Training Awards) 세계 정비 경연 대회에서 국내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VISTA는 볼보그룹이 매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정비 경연 대회로, 1957년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볼보트럭과 볼보버스의 글로벌 딜러 네트워크 소속 4,500여 팀의 기술자 1만6,000명 이상 참가했다. 국내 예선은 1월부터 시작했으며, 6월에 준결승전을 진행했다. 한국대표팀은 볼보트럭 인터내셔널(Volvo Trucks International) 내 1위를 차지하고 이후 세계 VISTA에서 16강에 드는 성적을 이끌어냈다.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진행한 VISTA 결승전에서는 이틀 동안 43개 팀의 기술자와 서비스 부문 직원이 경합을 벌였다. 각 팀은 고장 추적 데이터 링크 문제, I-쉬프트 및 차체 작업 등의 주제에 대해 6개 과제를 진행했다. 특히 향후 전기트럭의 서비스에 대비할 수 있도록 두 개의 과제는 전기트럭에 초점을 맞춘 VR으로, 한 가지 과제는 트럭에 전기 모터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최근 확장 및 이전한 전주사업소와 제천 사업소를 비롯해 전국 31개의 서비스 거점을 구축했다. 전문 교육 및 공인을 받은 정비사들이 24시간 콜센터와 긴급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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