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환경공단 이사장 후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형민우 2022. 9. 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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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는 26일 제310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들어와 전남도청 사무관을 시작으로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 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 국무조정실 국정과제관리관, 민선 6기 광주 동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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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의회는 26일 제310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 [광주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시의회는 보고서에서 "청와대, 국무총리실 등 오랜 공직 근무 경험으로 각종 정책 조정과 갈등 해결 관리 능력을 갖췄고 구청장 근무 경험 등으로 행정과 조직 관리 분야 등에 있어 전문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청문 준비 기간에도 환경공단의 기능과 환경 기초시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었다"며 "고객 중심 경영, 노사 상생의 조직문화, 기술혁신의 정책 소견을 제시했는데, 정책 변화를 공단 경영에 잘 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된 정치 경력과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에 대해선 "이사장직을 수행하려면 더욱 책임감 있는 태도와 자세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들어와 전남도청 사무관을 시작으로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 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 국무조정실 국정과제관리관, 민선 6기 광주 동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 기후변화연구소(JGCRI)에서 1년간 기후변화 문제를 연구하기도 했다.

강기정 시장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토대로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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