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한일 관계 모처럼 해빙무드..양국 관계 개선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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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하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양국 간에 모처럼 마련된 해빙 무드를 잘 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오전 출국 직전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양국 간 국익에 맞게 관계 개선을 진전시키는 데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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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하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양국 간에 모처럼 마련된 해빙 무드를 잘 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오전 출국 직전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양국 간 국익에 맞게 관계 개선을 진전시키는 데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일연맹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정 위원장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에 머물며, 양국 연맹 의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오는 27일에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에 정부 조문단 일원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 위원장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면담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일본을 방문 중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의 면담도 잡아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지난 4월, 대통령 당선인 특사로 정책협의단을 이끌고 일본에 다녀온 뒤 양국 관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일고 있다"면서 "김포공항과 일본 하네다 공항의 운항이 재개됐고 입국 후 코로나19 격리에서 한국인을 면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일 간 어려운 역사 현안은 현안대로 풀고, 양국 간 젊은 세대들이 바라는 대로 교류 증진 확대는 추진하는 투트랙 노력이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임현주 기자 (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11262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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