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국장에 G7 정상 불참..'조문 외교' 활용 기시다 구상 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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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에 일본 외 주요 7개국, G7 정상이 모두 불참할 전망입니다.
트뤼도 총리는 G7 정상 가운데 이번 국장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기로 한 유일한 인물이었습니다.
이로써 국장을 계기로 한 기시다 총리와 G7 정상과의 양자 회담은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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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에 일본 외 주요 7개국, G7 정상이 모두 불참할 전망입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애초 국장 참석 의사를 밝혔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허리케인 피해 대응을 이유로 참석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G7 정상 가운데 이번 국장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기로 한 유일한 인물이었습니다.
이로써 국장을 계기로 한 기시다 총리와 G7 정상과의 양자 회담은 무산됐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많은 외국 중요 인사가 일본에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베 전 총리가 길러온 외교적 유산을 우리나라가 확실하게 이어받고 발전시킨다는 의사를 안팎에 보여주고, 상대국이 우리나라에 표명한 경의에 제대로 응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G7 정상들의 불참으로 '조문 외교'를 활용하겠다는 기시다 정권의 구상에 힘이 빠지는 모양샙니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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