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통화 '추풍낙엽' 원 1420원-위안 7위안 돌파

박형기 기자 2022. 9. 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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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세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급락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통화 약세도 심화되고 있다.

26일 오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한국의 원화는 달러당 1420원을 돌파했으며, 위안화도 7위안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원화는 달러당 1420원을 돌파한 1423원을 기록했다.

중국 위안화도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한 7.1475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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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약 13년 6개월 만에 1420원을 돌파한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전장보다 29.20포인트(1.28%) 내린 2260.80에 개장한 이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2.9.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주말 세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급락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통화 약세도 심화되고 있다.

26일 오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한국의 원화는 달러당 1420원을 돌파했으며, 위안화도 7위안을 돌파했다. 일본의 엔화는 달러 당 143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원화는 달러당 1420원을 돌파한 1423원을 기록했다. 이는 13년 6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중국 위안화도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한 7.1475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2년래 최저 수준이다.

엔화는 달러당 143.60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주 기록했던 145엔보다는 떨어진 것이다(환율 하락은 가치 상승). 이는 일본은행이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시장에 개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시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2.10%, 한국의 코스피는 2.06%, 호주의 ASX지수는 2.09% 각각 급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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