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성일종 "정부, 안심전환대출 주택가격조건 9억원까지 높이는 방안 검토해달라"

박지영 기자 2022. 9. 26.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6일 정부를 향해 "현재 접수중인 안심전환대출의 주택가격조건을 9억원까지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성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부에 특별히 요청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부터 주택가격조건이 9억원까지 확대된 안심전환대출 일반형 신청을 받긴 하지만, 그만큼 금리가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높아 적극적인 대책 마련할 것을 요청"
"45조원 안심전환대출 자금 규모도 더 확대해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6일 정부를 향해 “현재 접수중인 안심전환대출의 주택가격조건을 9억원까지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성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부에 특별히 요청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부터 주택가격조건이 9억원까지 확대된 안심전환대출 일반형 신청을 받긴 하지만, 그만큼 금리가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성 의장은 “최근 연이은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발표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해 국내 산업계는 물론, 금융시장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며 “국내 추가 금리 인상에 따른 고금리는 특히 가계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어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어 “이미 정부가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의 대출만기 연장 조치와 동시에 채무조정을 위한 새출발기금을 10월부터 시행하는 등 국민들의 금융 부담 연착륙 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기로 했다”고 했다.

성 의장은 이외에도 “또한 현재 45조원의 안심전환대출 자금 규모도 더 확대해 더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코로나19 등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희생하신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대책을 내 놓아야 할 시기”라며 “국민의힘도 정부 대책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