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4168명..11주만에 최저치

박정연 기자 2022. 9. 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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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26일 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168명 늘어 누적 2463만429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8만1935명으로 전날보다 1만8865명 줄어 10만명대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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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33명·위중증 42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9108명을 기록한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26일 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168명 늘어 누적 2463만4296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1일 1만2672명 이후 11주 만에 최저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만1624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과 비교하면 5221명, 2주일 전인 지난 12일 보다는 2만2752명 적다. 통상 월요일에는 주말 진단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적게 발표되는 경향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확연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7897명→4만1269명→3만3005명→2만9108명→2만9353명→2만5792명→1만4168명으로, 일평균 3만151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20명으로 전날보다 28명 적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394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4168명, 서울 2335명, 인천 934명, 대구 842명, 경북 786명, 경남 740명, 충남 581명, 강원 539명, 부산 472명, 충북 471명, 광주 466명, 전북 449명, 전남 443명, 대전 406명, 울산 214명, 제주 153명, 세종 134명, 검역 3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27명으로 전날 416명보다 11명 늘었다. 사흘 연속 400명대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3명으로 직전일 43명보다 40명 줄었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23명, 70대 8명, 60대와 50대 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246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2.5%, 준중증 병상 27.9%, 중등증 15.0%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8만1935명으로 전날보다 1만8865명 줄어 10만명대로 내려왔다.

정부는 이날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하고 있으며 접종·치료제·병상 등 면역수준과 대응능력이 높아진 점 등을 고려한 조치다. 실내 마스크는 독감과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고려해 당분간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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