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화물열차 150일 만에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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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교역거점인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오가는 화물열차가 26일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소식통은 "단둥과 북한의 코로나19가 진정돼 화물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며 "하루 1∼2차례 운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의주와 단둥 간 화물열차는 지난 2020년 8월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전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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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둥에서 화물 실은 화물열차 신의주로 출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중 교역거점인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오가는 화물열차가 26일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여량의 화차에 물자를 적재한 화물열차가 단둥에서 출발 중조우의교를 건너 신의주로 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된지 150일 만이다.
중국 소식통은 “단둥과 북한의 코로나19가 진정돼 화물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며 “하루 1∼2차례 운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 신의주에서 빈 화차가 단둥으로 들어와 물자를 싣고 가던 것과 달리 이날 화물열차는 단둥에서 먼저 신의주로 향했다.
단둥 소식통은 “단둥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갑작스럽게 운행이 중단되는 바람에 화물을 실어놓고 북한으로 가지 못했던 열차가 들어간 것”이라고 했다.
신의주와 단둥 간 화물열차는 지난 2020년 8월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전면 중단됐다.
이후 1년 6개월여 만인 지난 1월 16일 재개됐지만 이번엔 북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4월 다시 멈춰섰다.
북한은 지난 8월 10일 코로나19 종식을 공식선언한 뒤 중국 측에 화물열차 운행 재개를 요청해왔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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