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BI, 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와 'IT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 파트너십' 체결

지난 23일 김현곤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영업본부장(오른쪽)과 김호종 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 대표가 IT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은 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문복회)와 IT 비즈니스 솔루션 분야 사업 협력와 장애인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문복회는 장애인 문인들에게 교육과 출판지원을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주로 점자 인쇄, 판촉물 제작 등 각종 인쇄물을 제작·판매하며, 이번 파트너십 이후 소프트웨어 판매로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후지필름BI와 문복회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국후지필름BI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IT 비즈니스 솔루션 판매 기회를 확대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기회 증대를 위해 IT 기술 지원은 물론, 전문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김호종 문복회 대표는 “기존 문복회가 전개해온 인쇄업 위주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IT 비즈니스 솔루션 판매를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기업 가치를 증대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현곤 한국후지필름BI 영업본부장은 “IT 비즈니스 솔루션 분야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다양한 IT 기술과 교육 지원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고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사무기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ESG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