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불화가 김순기 유럽서 첫 대규모 개인전..독일 ZKM서 열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김순기 화가의 작품들이 유럽 관객들과 만난다.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독일 칼스루헤예술매체센터(ZKM)는 이달 10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독일 ZKM 아트리움 1·2에서 '김순기: 게으른 구름' 순회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상호 교환전시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내년 2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피터 바이벨 회고전'이 개최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김순기 화가의 작품들이 유럽 관객들과 만난다.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독일 칼스루헤예술매체센터(ZKM)는 이달 10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독일 ZKM 아트리움 1·2에서 '김순기: 게으른 구름' 순회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독일 ZKM이 개념미술가이자 테크놀로지, 미디어에 관심을 둔 작가 김순기·피터 바이벨의 공통점에 착안해 추진한 상호 교환전시로, ZKM이 내년까지 개최하는 여성 미디어 아티스트 특집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2019년 8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렸던 동명의 전시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인 '색동', '조형상황 1-3', '일기', '이창' 등과 개인소장품 등 147점을 출품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순회전은 예술가이자 시인, 연구자 김순기가 평생을 걸어온 일상과 실천으로서의 예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시"라며 "국립현대미술관의 작가 연구에서 출발한 기획전이 해외 관객들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말했다.
상호 교환전시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내년 2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피터 바이벨 회고전'이 개최된다.
heev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긴급체포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김남국, 文 전 대통령에 "신선놀음 그만하고 촛불 들어야" | 연합뉴스
- 北 억류된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 | 연합뉴스
- 트럼프 "여성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보호"…해리스 "여성 모욕"(종합) | 연합뉴스
- '간첩 혐의' 中교민 깜깜이 수감 왜?…수사기관에 유리한 현지법 | 연합뉴스
- '이강인에 인종차별 발언' PSG 팬, 서포터스 그룹서 영구 제명 | 연합뉴스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3차례 마약 투약 징역 1년 | 연합뉴스
- 공군 또 성폭력…군인권센터 "여군 초급장교에 대령 성폭행미수"(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