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콜 미' 감독과 '본즈 앤 올'로 재회..BIFF서 첫 공개

김지혜 2022. 9. 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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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티모시 샬라메의 재회로 기대를 모은 영화 '본즈 앤 올'이 12월 국내 개봉한다.

'본즈 앤 올'은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멀었던 소녀 매런이 자신과 닮은 소년 리를 만나 예상치 못한 위협들과 마주치며 첫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로맨스로, 미국도서관협회 알렉스상을 수상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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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티모시 샬라메의 재회로 기대를 모은 영화 '본즈 앤 올'이 12월 국내 개봉한다.

'본즈 앤 올'은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멀었던 소녀 매런이 자신과 닮은 소년 리를 만나 예상치 못한 위협들과 마주치며 첫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로맨스로, 미국도서관협회 알렉스상을 수상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올해 열린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은사자상인 감독상과 신인배우상을 수상해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12월 개봉을 앞두고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아이 엠 러브', '서스페리아' 등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불안하고 변화무쌍한 감정을 독특한 비주얼과 현대적인 색감 안에 감성적인 미장센으로 만들어낸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예술성이 돋보이는 파격적인 소재를 독보적인 연출력 안에 아름답고 선명하게 구현한다.

이미 '듄' 파트2와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 '웡카' 등을 촬영하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가 떠돌이 '리'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아련한 눈빛만으로도 서사를 담아내는 능력을 선보인다. 더불어 캐나다 출신의 신예 배우 테일러 러셀이 숨기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한 피로 얼룩진 삶을 사는 소녀 '매런' 역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신인배우상을 거머쥐었다.

'본즈 앤 올'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 부분에 초청돼 10월 10일 오전 9시 30분 영화의전당 중극장, 10월 13일 오전 9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총 2회 상영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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