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법쩐' 합류, '태양의 후예' 작가와 두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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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이 KBS 2TV '태양의 후예' 이후 오랜만에 김원석 작가와 손을 잡는다.
9월 26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배우 박훈이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에 캐스팅됐다.
극 중 박훈은 특수부 부장검사 황기석 역을 맡는다.
박훈은 이러한 황기석을 통해 은둔형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 분), 엘리트 법무관 육군소령 박준경(문채원 분)과 함께 극의 텐션을 책임지며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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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훈이 KBS 2TV '태양의 후예' 이후 오랜만에 김원석 작가와 손을 잡는다.
9월 26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배우 박훈이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에 캐스팅됐다.
내년 상반기 방송될 '법쩐'은 '법'과 결탁한 '쩐'의 카르텔에 맞서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걸고 거침없이 싸우는 '우리 편'의 이야기를 다룬 통쾌한 복수극이다. 무능하고 불의한 권력 앞에서 침묵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뜨겁게 맞서는 이들의 모습이 짜릿한 스릴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박훈은 특수부 부장검사 황기석 역을 맡는다. 21세 나이에 사법고시 소년급제, 연수원 차석, 법무관, 서울지검 초임발령 등 흠잡을 데 없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후 특수통 라인의 핵심 브레인으로 성장한 황기석은 어떤 사건을 갖다줘도 입맛에 맞게 요리하는 능력이 탁월해 검찰 내에선 황쉐프로 불리는 인물이다.
박훈은 이러한 황기석을 통해 은둔형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 분), 엘리트 법무관 육군소령 박준경(문채원 분)과 함께 극의 텐션을 책임지며 활약한다.
박훈은 올 한 해 동안 장르 불문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톡톡히 찍어왔다. 특히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는 용맹하고 올곧은 장군 이운룡으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고공행진 중인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는 날카로운 카리스마의 북한 출신 용병 박상위로 분해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사진=에일리언컴퍼니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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