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이재명 대표, 불의·방관 논할 자격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은 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의원회 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의와 방관에 대해 논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일갈했다.
성 의장은 이어 "부인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이 드러났을 때는 왜 모른다고 방관해 부인의 불의는 막지 않았으며, 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을 통해 그토록 증오하는 가진 자들이 수천억 이득을 벌어들일 때 불의를 방관한 것이 이 대표"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카 흉악범죄·법인카드 유용 등 방관"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은 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의원회 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의와 방관에 대해 논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일갈했다. 이는 이 대표가 지난 24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의를 방관하는 것이 불의”라는 글을 남긴 것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된다.
성 의장은 “수많은 검찰 수사를 앞둔 이 대표에게 불의라는 것은 자성의 의미냐, 아니면 이재명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는 민주당에 대한 행동지침의 하달”이냐고 반문하며, “입에 담기도 힘든 흉악 범죄를 저지른 조카를 ‘심신미약’이라 변호하셨을 때는 왜 불의를 참으셨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 의장은 이어 “부인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이 드러났을 때는 왜 모른다고 방관해 부인의 불의는 막지 않았으며, 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을 통해 그토록 증오하는 가진 자들이 수천억 이득을 벌어들일 때 불의를 방관한 것이 이 대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불의에는 관대하고, 타인의 불의에만 반응하는 이 대표는 참으로 신비한 뇌구조를 가졌다”면서, “수많은 불의를 방관하고, 불의를 숨기기 위해 행동해 온 이재명 대표를 보고 국민들이 더 부끄럽기만 하다”고 저격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비속어 논란' 사과 없었다...與 "대통령도 사람"
- 환율, 1420원선 등락…달러 초강세+亞 통화 약세
- '더 큰 고통, 경기침체가 온다'…휘청이는 韓 주력산업
- ‘광주 실종 여중생’ 대전서 데리고 있던 20대男, 경찰에 잡히자…
- “가양역 실종 20대 남성 추정 시신… 강화도서 하반신만 발견”
- 음주운전하다 도로 한가운데서 잠든 곽도원, 차기작 어쩌나
- [딴소리]다시 실패할 선택한 푸틴
- 수평아리 산 채 갈려도 현안 아니라는 정부[헬프! 애니멀]
- 초등생 의붓동생 강간한 중학생 오빠…'무죄' 주장한 이유
- 블랙핑크, 英·美 차트 동시 석권… K팝 걸그룹 새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