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 국악과 토종 와인의 만남'..내달 6∼9일 영동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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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대표축제인 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가 다음달 6일부터 나흘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그윽한 와인 향기와 국악이 어우러진 두 축제가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26일 영동군에 따르면 첫날인 6일 축제 성공기원 타북식, 종묘제례악, 난계 박연 주제공연, 난계국악단 연주회, 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공연, 개막식, 불꽃놀이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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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영동군의 대표축제인 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가 다음달 6일부터 나흘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그윽한 와인 향기와 국악이 어우러진 두 축제가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26일 영동군에 따르면 첫날인 6일 축제 성공기원 타북식, 종묘제례악, 난계 박연 주제공연, 난계국악단 연주회, 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공연, 개막식, 불꽃놀이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문화예술한마당, 와인데이 이벤트, 풍류살롱 와인의 밤 등이, 셋째 날에는 전국 풍물경연대회, 어린이공연 '슈퍼윙스', 헤어아트쇼,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군 풍물경연대회, 난계 박연 영화 상영, 폐막식, 트로트 가수 초청공연, 군민 어울림한마당이 진행되며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줄타기' 전수자인 박선미씨 공연과 평택농악보존회 길놀이, 서울예술대학 마임·사물놀이 공연도 펼쳐진다.
와인 축제장에서는 3천원짜리 와인잔을 사면 34개 와이너리 농가의 와인을 얼마든지 맛볼 수 있다.
11개 읍·면의 새마을회가 마련한 먹거리 장터도 차려진다.
군 관계자는 "국악의 혼과 와인의 향이 조화된 두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풍성한 가을의 낭만을 느낄 다양한 프로그램과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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