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대전 이어 내달 문학의 행사까지..원주의 가을, 문학 향기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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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료한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이어 10월 열리는 문학의 달 행사까지, 원주에서 '문학' 축제가 이어진다.
국내 최대 규모 독서행사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지난 23일부터 사흘 간의 일정으로 원주 댄싱공연장 등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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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료한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이어 10월 열리는 문학의 달 행사까지, 원주에서 ‘문학’ 축제가 이어진다.
국내 최대 규모 독서행사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지난 23일부터 사흘 간의 일정으로 원주 댄싱공연장 등에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원주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책으로 온(ON) 일상’을 주제로 개막식을 비롯, 전시·공연·강연·학술·체험 등 7개 부문 3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전국 출판사, 독립출판사, 서점 100여곳이 모여 도서와 출판물을 전시·판매하는 책 시장이 열렸다. 올해 ‘청년 책의 해’를 맞아 선정된 청년 추천도서 100선도 선보였다. ‘당신이 보고 싶어 하는 세상’의 장강명, ‘장미의 이름은 장미’의 은희경,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등 여러 작가들을 만나는 강연도 호응을 얻었다.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기획하고 그림책으로 표현한 시민 전시 ‘대한민국 독서대전, 원주를 거닐다’, 서평 대결 게임인 ‘비블리오 배틀’, 출판 경험이 있는 시민 작가 100여명이 강연자로 나서는 ‘나도 작가, 작가 버스킹’, 가을밤 책과 음악을 즐기는 낭독공연 ‘신선한 해방감, 야간 독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외에도 ‘전국 독서 동아리 한마당’, ‘서점의 날 콘퍼런스’, ‘2022 독서콘퍼런스’ 등 유관 기관·단체가 준비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본 행사는 끝났지만 ‘아시아 옛 그림책 특별전’은 10월 2일까지 시립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계속된다. 이와 함께 고(故) 박경리 작가의 ‘토지’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책, 강연과 함께 읽다’ 강연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줌(Zoom)으로 마련됐다.
여기에 이어 10월 한달은 ‘문학의 달’로 꾸며진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에서 벗어나 대면행사로 진행된다. 주제는 ‘문학, 질병과 전쟁, 기후위기를 생각하다’로 정해졌다. 콘셉트는 ‘생각하는 도시, 원주’, ‘뉴노멀·회복탄력성·성찰’을 키워드로 시민 대상 체험, 전시, 포럼, 강연, 공연 등이 펼쳐진다. 국내외 창의도시 관련 종사자 및 전문가 간 논의자리인 창의도시 국제포럼도 마련된다. 시는 오는 27일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운영위원회를 갖고 개막식을 비롯, 포럼, 전시, 체험 행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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