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달 경기평화광장서 '잔디밭 영화제'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가을을 맞아 다음 달 1·2·8·9일 모두 4차례에 걸쳐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평화광장에서 '잔디밭 영화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달빛 타고 떠나는 힐링 여행'을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음 달 1일에는 미국 아카데미 수상작 '인사이드아웃', 2일에는 따뜻한 가족 영화 '덕구', 8일에는 애니메이션 '업', 9일에는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각각 상영한다.

잔디밭에는 500인치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돗자리'를 선착순으로 무료 대여한다.

영화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나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영화는 오후 6∼8시 상영한다.

영화 상영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지역문화 연계 공모지원사업 예술단체들의 공연 영상과 재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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