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중국 오가는 화물열차, 150일 만에 운행 재개

조영빈 2022. 9. 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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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을 오가는 화물열차가 26일 오전 운행을 재개했다.

지난 4월 운행이 중단된 지 150일 만이다.

북중 화물열차는 지난 2020년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확산에 따른 북한의 국경 봉쇄로 운행이 뜸해지다, 같은 해 9월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코로나19 확산이 잠시 잦아들었던 올해 1월 1년 5개월 만에 운행을 재개했으나 중국은 물론 북한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올해 4월 29일부터 운행이 다시 중단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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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운행하는 북중 화물열차가 26일 운행을 재개했다. 이날 오전 7시 43분께 화차를 실은 화물열차가 단둥에서 출발, 중조우의교를 건너 신의주로 넘어가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을 오가는 화물열차가 26일 오전 운행을 재개했다. 지난 4월 운행이 중단된 지 150일 만이다.

국내 언론에 포착된 바에 따르면, 북중 화물열차는 이날 오전 7시 43분쯤 단둥을 출발해 중조우의교(압록강 철교)를 건너 신의주로 넘어갔다.

북중 화물열차는 지난 2020년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확산에 따른 북한의 국경 봉쇄로 운행이 뜸해지다, 같은 해 9월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코로나19 확산이 잠시 잦아들었던 올해 1월 1년 5개월 만에 운행을 재개했으나 중국은 물론 북한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올해 4월 29일부터 운행이 다시 중단된 상태였다.

베이징= 조영빈 특파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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