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硏-獨 하노버의대, 예측독성기술 R&D 착수

2022. 9. 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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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독일 하노버의과대학과 독성 예측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 제휴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하노버의과대학은 면역 오믹스(Omics) 기반 독성기전 연구 및 국제 연구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독성 AOP 모델 구축과 독성 예측 기술을 함께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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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주(오른쪽) KIT 소장과 볼락 하노버 의과대학 디렉터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KI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독일 하노버의과대학과 독성 예측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 제휴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하노버의과대학은 면역 오믹스(Omics) 기반 독성기전 연구 및 국제 연구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독성 AOP 모델 구축과 독성 예측 기술을 함께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오믹스(Omics)란 대량의 생체 데이터의 연관관계를 분석하고 이를 세포나 조직, 생체 수준에서 연구하는 분야로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대사체 등 다양한 단계의 수많은 생체 정보의 관계성을 연구한다.

AOP(Adverse Outcome Pathway)는 화학물질의 노출에서부터 발생하는 독성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독성 발현 과정의 단계별 경로를 밝혀 시험 결과를 해석하고 활용하는 연구다.

양 기관은 실험동물을 이용한 오믹스 및 임상 부작용 기전과의 상관성 분석을 통해 간독성 AOP 모델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상호 인력교류, AOP 모델 등 독성 예측 연구 분야 국제 협력 연구과제 기획 및 공동연구 추진, 그 밖에 국제 협력 연구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KIT는 간독성 AOP 모델 개발 뿐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의 간독성 예측 프로그램 ‘ToxSTAR’개발 등 첨단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대체독성 기술과 독성 예측 기술 개발을 선도해 가고 있다.

정은주 안전성평가연구소장은 “차세대 예측 독성 기술 개발을 위한 해외기관과의 협력 연구는 안전성·독성연구의 개방성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측 독성 기술 선도로 KIT가 글로벌 독성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BIT 융합형 독성 예측 기술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 시스템 구현, 동물대체시험모델, 시뮬레이션 모델 연구 등에 기반한 차세대 원천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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