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로 명함 내민 배우 '브래드 피트'
KBS 2022. 9. 26. 09:55
핀란드 도시 탐페레의 사라힐덴 미술관에 등장한 할리우드의 배우 브래드 피트.
배우가 아니라 조각가 자격입니다.
영국 조각가인 토머스 하우시고가 주도한 대형 전시회에 그의 작품들이 초청된 것입니다.
그의 메인 작품은 총격전을 묘사한 대형 석고 조형물입니다.
미국에서는 일상이 된 총격전은 사실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매우 극단적인 상황임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집 모양의 작은 실리콘 조각 시리즈 등 9점을 선보였는데 공통된 주제 의식은 '자기 성찰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소이코넨/전시회 큐레이터 : "대중의 반응은 정말 열광적입니다. 경건한 분위기까지 느껴졌고 사람들이 작품들에 진심으로 관심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학으로 조각을 배운 브래드 피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조각가로 깜짝 데뷔한 것입니다.
전시회 관계자들은 주제 의식이 뚜렷한 그의 작품을 보면 조각가로서의 그의 행보가 벌써 기대가 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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