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상민, 尹 막말 없었다는 與에.."권력 맹종파들이 문제"

2022. 9. 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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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미국 순방 중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발언을 옹호한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을 향해 "권력 주변의 아첨꾼들이나 맹종파들이 도저히 해서는 안 되는 억지 주장을 한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억지 주장들을 함으로써 오히려 판을 어렵게 하고 그들이 보호하려고 하는 윤석열 대통령도 오히려 더 어려움에, 곤경에 빠뜨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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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미국 순방 중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발언을 옹호한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을 향해 "권력 주변의 아첨꾼들이나 맹종파들이 도저히 해서는 안 되는 억지 주장을 한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억지 주장들을 함으로써 오히려 판을 어렵게 하고 그들이 보호하려고 하는 윤석열 대통령도 오히려 더 어려움에, 곤경에 빠뜨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 식으로 억지 주장을 하면 윤 대통령한테 도움이 되겠느냐"며 "아첨꾼들, 권력의 맹종파들이 문제"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 상황을) 빠져나오는 방법은 깨끗하게 인정하고 사과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조심하면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언론 욕설 보도를 놓고 국민의힘이 정언유착을 주장하고 나선 데 대해서는 "이 사태의 본질은 윤 대통령의 막말"이라며 "이 사태를 흐릴려고 하는 물타기인데, 소위 그런 전략을 가지고서 이 사태를 호도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께서 불편하지만 진실을 마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거짓말로 순간을 회피할 생각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잘못한 것은 잘못한대로 시인을 하고 앞으로 대통령으로서의 품격을 지키고 갖춰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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