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가 모자라' 최운정, 아칸소 챔피언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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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32)이 1타 차로 우승 기회를 놓쳤다.
최운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NW 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다.
최운정에게는 7년 만의 우승 기회였다.
최운정은 2015년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아직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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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32)이 1타 차로 우승 기회를 놓쳤다.
최운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NW 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6언더파 단독 3위다.
1타가 모자랐다.
최운정은 버디 8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와 함께 내심 연장전을 기대했지만,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파로 마무리하면서 연장 꿈이 좌절됐다. 여기에 재미교포 대니얼 강이 18번 홀 이글로 티띠꾼과 동률을 이뤄 연장에 들어갔다.
최운정에게는 7년 만의 우승 기회였다. 최운정은 2015년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아직 우승이 없다.
최운정은 "오늘 컨디션이 좋아서 리더보드를 보며 따라가야지 했는데, 1등하고 있는 선수가 너무 잘 쳤다"면서 "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쳤는데, 부족한 부분은 다음 대회가 있으니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승은 티띠꾼이 차지했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대니얼 강을 제쳤다. 티띠꾼은 지난 3월 JTBC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두면서 올해의 신인 레이스에서 한 발 앞서나갔다.
티띠꾼의 올해의 신인 포인트는 1299점. 최혜진(23)은 1161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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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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