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4인방, 프레지던츠컵 선전했지만..미국팀 9연승

문성대 2022. 9. 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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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팀과 미국의 남자골프 단체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이 승리해 9연승을 올렸다.

미국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싱글 매치 12경기에서 6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종합 점수에서 17.5-12.5로 승리한 미국팀은 9연승을 질주했다.

역대 프레지던츠컵 전적 역시 12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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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국팀, 싱글 매치 12경기 6승1무5패 기록

역대 프레지던츠컵 전적 12승 1무 1패 압도

한국인 4인방 선전했지만 미국 꺾기 역부족

[샬럿=AP/뉴시스] 미국팀의 데이비스 러브 3세(가운데) 단장과 선수들이 25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국팀은 인터내셔널팀에 17.5-12.5로 승리하며 역대 전적 12승1무1패의 압도적인 전적을 이어갔다. 2022.09.26.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인터내셔널팀과 미국의 남자골프 단체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이 승리해 9연승을 올렸다.

미국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싱글 매치 12경기에서 6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종합 점수에서 17.5-12.5로 승리한 미국팀은 9연승을 질주했다. 역대 프레지던츠컵 전적 역시 12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샬럿=AP/뉴시스] 김시우가 25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나흘째 싱글 매치 경기 15번 그린에서 퍼팅을 마치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김시우는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1홀 차로 따돌리고 승리하며 인터내셔널팀에 승점을 안겼으나 인터내셔널팀은 미국팀에 최종 12.5-17.5로 패했다. 2022.09.26.

인터내셔널팀은 대회 둘째 날까지 일방적으로 밀렸지만, 셋째 날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이날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스코어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국인 4인방은 선전했다.

[샬럿=AP/뉴시스] 임성재가 25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나흘째 싱글 매치 6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임성재는 캐머런 영(미국)을 1홀 차로 따돌리고 승리하며 인터내셔널팀에 승점을 안겼으나 인터내셔널팀은 미국팀에 최종 12.5-17.5로 패했다. 2022.09.26.

김시우(27)는 저스틴 토마스(미국)와의 맞대결에서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1홀 차로 이겼다.

임성재(24)는 캐머런 영(미국)을 맞아 단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고 1홀 차로 승기를 거뒀다.

[샬럿=AP/뉴시스] 김주형이 25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나흘째 싱글 매치 3번 그린에서 벙커샷하고 있다. 김주형은 맥스 호머(미국)에게 1홀 차 역전패를 당했으며 인터내셔널팀은 미국팀에 최종 12.5-17.5로 패했다. 2022.09.26.

이경훈(31)은 빌리 호셸(미국)을 상대로 1번 홀부터 승기를 잡았으며 1홀을 남기고 3홀 차로 벌려 승리를 확정했다.

다만 전날 포볼과 포섬에서 2승을 수확해 화제가 됐던 막내 김주형(20)은 맥스 호마(미국)에 1홀 차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프레지던츠컵 결과 김시우는 3승1패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임성재는 2승1무2패였다. 올해 처음으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이경훈과 김주형은 각각 2승1패, 2승3패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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