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IRA, 양국 장관·NSC서 논의..바이든과 최종 확인만"

송주오 2022. 9. 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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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해 "양국 관계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통해 논의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는 최종 컨펌만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무산된 것과 관련 "제가 버킹엄 리셉션에 가보니 100여개국 이상 모이는 자리에서 미국 대통령이 장시간 시간을 잡아서 뭘 한다는 것이(어렵다)"라며 "참모들에게 미국 대통령하고 시간을 잡기 어려울 것 같고 무리하게 추진하지 마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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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해외 순방 후 첫 도어스테핑서 밝혀
정상회담 무산에 "美 대통령 시간 빼기 어려워, 참모에 무리말라 지시"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해 “양국 관계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통해 논의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는 최종 컨펌만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국ㆍ미국ㆍ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아깉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저희가 확인했고 하여튼 긍정적인 방향으로 우리 기업에만 별도의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협의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무산된 것과 관련 “제가 버킹엄 리셉션에 가보니 100여개국 이상 모이는 자리에서 미국 대통령이 장시간 시간을 잡아서 뭘 한다는 것이(어렵다)”라며 “참모들에게 미국 대통령하고 시간을 잡기 어려울 것 같고 무리하게 추진하지 마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중 바이든 대통령과 찰스 3세 영국 국왕 리셉션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 7차 재정공약회의, 바이든 대통령 주최 리셉션에서 환담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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