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투·언쟁 이어 세 번째..'음주운전' 곽도원, 민폐 전락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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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이 배우로서 또 다시 치명타를 맞았다.
곽도원이 정차했던 곳은 초등학교 부근의 편도 1차선 도로 한가운데로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상황이었던 것.
무너졌던 배우 활동의 재개를 이어가고 있던 곽도원은 스스로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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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곽도원이 배우로서 또 다시 치명타를 맞았다.
곽도원은 25일 오전 5시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곽도원은 이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타고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 봉성리까지 약 10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 차량으로 의심된다는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곽도원이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 잠이 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곽도원이 정차했던 곳은 초등학교 부근의 편도 1차선 도로 한가운데로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상황이었던 것. 경찰에 따르면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치(0.08%)를 넘어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이에 공식입장을 내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곽도원 씨를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곽도원은 현재 영화 '소방관'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촬영을 마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의 공개도 머지 않은 상황이라 업계 관계자들에게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 이에 곽도원의 소속사는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촬영을 모두 바친 드라마와 영화의 경우 편집, 재촬영이 어렵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곽도원은 벌써 세 번째 구설수에 올랐다. 2018년에는 미투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고, SNS 공방전을 펼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후 '남산의 부장들' 등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하고 '나 혼자 산다'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기도 했다. 그러나 영화 '소방관'(곽경택 감독)의 촬영 중 회식 자리에서 영화 관계자를 폭행했다는 보도까지 터져나왔고, 곽도원은 이에 대해서도 "언쟁만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하며 사건을 마무리지었다. 앞선 사건들은 '오해'라 넘어갈 수 있지만, 음주운전은 명백한 사실. 무너졌던 배우 활동의 재개를 이어가고 있던 곽도원은 스스로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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