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둥·신의주 화물열차 150일 만에 운행 재개

양범수 기자 2022. 9. 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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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운행하는 북중 화물열차가 26일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둥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4월 29일 운행이 중단된 지 150일 만이다.

그러다 지난 1월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자 2년 만에 운행이 재개됐지만, 접경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지난 4월 말부터 이날까지 운행이 다시 중단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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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운행하는 북중 화물열차가 26일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둥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4월 29일 운행이 중단된 지 150일 만이다.

이날 오전 7시 43분쯤 화차를 실은 화물열차가 단둥에서 출발, 중조우의교를 건너 신의주로 넘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물열차는 이날 오전 7시 43분쯤 화차를 싣고 단둥에서 출발해 중조우의교를 건너 신의주로 넘어갔다.

화물열차는 양국 무역의 7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지만, 2020년 1월 북한이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면서 간헐적으로 운행되기 시작했다. 그러다 같은 해 9월부터는 운행이 완전 중단됐다.

그러다 지난 1월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자 2년 만에 운행이 재개됐지만, 접경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지난 4월 말부터 이날까지 운행이 다시 중단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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