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 훼손"

이정은 hoho0131@mbc.co.kr 2022. 9. 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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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외국 순방 중 일어난 비속어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발언 논란에 대해 "전 세계 두 세 개 강대국을 제외하곤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자국의 능력만으로 지킬 수 없어 동맹은 필수적"이라면서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건 국민을 위험에 빠트리는 일"이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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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외국 순방 중 일어난 비속어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발언 논란에 대해 "전 세계 두 세 개 강대국을 제외하곤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자국의 능력만으로 지킬 수 없어 동맹은 필수적"이라면서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건 국민을 위험에 빠트리는 일"이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진상이라는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미국 뉴욕의 한 행사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난 뒤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 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돼 큰 논란을 낳았습니다.

이후 김은혜 홍보수석은 국회가 미국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뜻하며,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 말한 것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 (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11216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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