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화물열차 단둥서 출발..150일 만에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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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운행하는 북중 화물열차가 오늘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중국의 한 소식통은 "단둥과 북한의 코로나19가 진정돼 화물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며 "하루 1∼2차례 운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중 화물열차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2020년 8월께 운행을 중단했다가 지난 1월 16일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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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운행하는 북중 화물열차가 오늘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7시 43분쯤 10여량의 화차에 물자를 적재한 화물열차가 단둥에서 출발, 중조우의교를 건너 신의주로 향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북중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된 것은 중단된 지 150일 만입니다.
중국의 한 소식통은 "단둥과 북한의 코로나19가 진정돼 화물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며 "하루 1∼2차례 운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상 신의주에서 화차가 빈 채 들어와 물자를 싣고가던 것과 달리 오늘은 단둥에서 먼저 화물열차가 신의주로 넘어갔습니다.
단둥의 소식통은 "단둥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갑작스럽게 운행이 중단되는 바람에 화물을 실어놓고 북한으로 가지 못했던 열차가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중 화물열차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2020년 8월께 운행을 중단했다가 지난 1월 16일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단둥이 도시를 전면 봉쇄하면서 지난 4월 29일 다시 멈췄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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