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서면 놀이마루 부지로 청사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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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이 청사 이전을 추진한다.
교육청은 2030년까지 부산진구 놀이마루 부지에 연면적 10만8천㎡,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교육청은 놀이마루 건물을 허물고 청사를 새로 지은 뒤 길 건너 부전도서관과 묶어 이 일대를 '교육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내년 1월 '청사이전 추진단'을 발족한 뒤 2024년 8월까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와 도시계획시설변경 등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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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교육청이 청사 이전을 추진한다.
교육청은 2030년까지 부산진구 놀이마루 부지에 연면적 10만8천㎡,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놀이마루는 부산중앙중학교가 기장군 정관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옛 건물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청소년 체험시설이다.
교육청은 놀이마루 건물을 허물고 청사를 새로 지은 뒤 길 건너 부전도서관과 묶어 이 일대를 '교육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청사 이전에는 교육청 소유인 부지 매입비를 제외하고, 설계비와 건축비 등 사업비 3천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교육청은 사업비 절반을 국비로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청사는 1987년 준공돼 올해로 35년이 됐다.
건물이 노후한 데다 근무 인원이 개청 당시 274명에서 현재 600명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업무와 주차공간 부족은 물론 시민 접근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교육청은 내년 1월 '청사이전 추진단'을 발족한 뒤 2024년 8월까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와 도시계획시설변경 등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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