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바이든, 우리의 IRA 우려 알아..기업 별도 불이익 없도록 협의"

김문관 기자 2022. 9. 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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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한 한국의 유려스러운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날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2분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5박 7일 동안 런던, 뉴욕, 토론토, 오타와 등 네 개 도시를 다니며 많은 일정을 소화했다"며 "IRA 문제는 참모들에게 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베이스로 디테일하게 빨리 논의해 바이든 대통령과는 최종 컨펌만 하자고 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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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순방 후 첫 도어스테핑
전날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한 한국의 유려스러운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날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2분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5박 7일 동안 런던, 뉴욕, 토론토, 오타와 등 네 개 도시를 다니며 많은 일정을 소화했다”며 “IRA 문제는 참모들에게 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베이스로 디테일하게 빨리 논의해 바이든 대통령과는 최종 컨펌만 하자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IRA에 대한 대한민국의 우려를 바이든 대통령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한국 기업에 별도의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한국 투자유치 행사도 참여했다. 다국적 기업 등 전 세계 다양한 곳에서 사업을 벌이는 기업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하면 일자리만 생기는 게 아니라 정부도 다른 나라와 경쟁해 더 유능한 정부가 되고 규제 개혁으로 글로벌 스탠더드를 맞춰갈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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