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대관식' 참석할 20차 당대회 대표 명단 공개

김정률 기자 2022. 9. 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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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이 다음달 열리는 제20차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에 참석할 대표(대의원) 명단을 공개했다.

25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선출된 대표는 총 2296명으로 19차 당대회(2287명)보다 많다.

AFP통신은 이번 20차 당대회는 침체된 경제와 미국과 관계 악화, 제로 코로나 정책 등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대한 정치적 역풍을 맞고 있는 가운데 열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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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간부 비롯해 일반 당원 및 여성, 소수민족, 각계 대표들 포함
정치국원·상무위원 선출, 미리 결정됐을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09.16/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공산당이 다음달 열리는 제20차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에 참석할 대표(대의원) 명단을 공개했다.

25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선출된 대표는 총 2296명으로 19차 당대회(2287명)보다 많다.

신화통신은 이날 명단을 공개하며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의 영도 하에 당의 20차 당대회 선거 작업을 순조롭게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 선출과 관련해 당 중앙이 정한 규정과 조건에 부합한다고 했다. 특히 이번 대표들은 비교적 높은 정치소양을 가지고 있으며 양호한 품행, 강한 의사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 간부를 비롯해 생산과 실무 최전선에 참여하는 당원, 여성, 소수민족, 경제, 과학, 국방 등 대표들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AFP통신은 이번 20차 당대회는 침체된 경제와 미국과 관계 악화, 제로 코로나 정책 등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대한 정치적 역풍을 맞고 있는 가운데 열린다고 설명했다.

AFP는 이번 당대회에서는 25명의 정치국원을 교체하는 한편 공산당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7인의 상무위원도 바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투표는 형식적인 것이라며 정치국원과 상무위원은 미리 결정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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