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양자내성암호·물리적 복제방지 적용한 e심 개발

조승한 2022. 9. 26.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는 보안 전문기업 ICTK홀딩스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 기술과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적용한 e심(eSIM·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e심은 스마트폰, 차량, 사물지능통신(M2M)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쓰이며, 기업에 쓰이는 디바이스는 높은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ICTK홀딩스와 PQC PUF-e심 개발 [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LG유플러스는 보안 전문기업 ICTK홀딩스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 기술과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적용한 e심(eSIM·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e심은 스마트폰, 차량, 사물지능통신(M2M)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쓰이며, 기업에 쓰이는 디바이스는 높은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PQC PUF-e심은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해 보안키와 인증서 등 주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을 탑재한 차량에서는 탑승자별 개인 인증을 통해 개인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플랫폼에서 강력한 인증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정원 ICTK홀딩스 대표는 "차세대 보안 기술인 PQC는 전송 장비 등 대형 디바이스 위주로 적용돼 왔으나 이번 개발을 통해 일반 소형 디바이스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담당은 "기술이 발전할수록 손쉬운 해킹이 가능해지기에 이를 막는 것이 통신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이라며 "이 제품과 연내 준비되는 양자내성암호 통합인증플랫폼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기업간거래(B2B)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