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아이콘' 김기태, 승리를 던졌다
안병길 기자 2022. 9. 26. 09:10
‘우승 아이콘’이 야구장에서는 ‘승리 요정’이 됐다.
가수 김기태가 야구장에서 활약을 펼치며 ‘우승의 아이콘’으로 또 한 번 존재감을 빛냈다.
김기태는 지난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출격했다.
이날 키움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은 김기태는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했고 무반주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가창력과 성량은 물론, 전매특허 허스키 목소리로 경기장을 압도하며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밝은 미소와 당당한 자태를 뽐내며 마운드에 오른 김기태는 힘 있는 시구를 펼쳐 선수들과 야구팬들의 열띤 환호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키움 히어로즈가 승리를 거두며 경기 직후 각종 SNS를 통해 김기태는 ‘승리 요정’에 등극해 화제몰이를 했다.
김기태는 호소력 짙은 보컬과 허스키 음색으로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최근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첫 출연에 서은광과 5연승 공동 올킬이라는 새로운 기록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기에 프로야구 경기의 ‘승리 요정’ 활약까지 더해지며 ‘우승의 아이콘’으로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했다.
한편 김기태는 오는 11월 5일 대구를 시작으로 ‘싱어게인2’ TOP6 하반기 전국투어 ‘The Original’을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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