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그림 사세요

이한나 2022. 9. 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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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메리어트호텔
작품 1800점으로 미술장터
신재환 `그 곳을 향하여`.
조형아트서울이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첫 호텔 아트쇼 'PLAS Hotel Art Show'를 연다.

10월 1일(VIP 초청자) 개막해 3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미국 아트센터 마이애미와 프랑스 브루노마사, 국내 갤러리 반디트라소 등 총 56개 화랑이 참여한다. 호텔 3개 층(14~16층)에서 작가 450여 명의 작품 1800여 점을 선보인다. 국내외 기존 아트페어에서 흔히 볼 수 없던 작품으로 구성하기 위해 애썼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특별전은 신재환·백종은 등의 유리(조각) 작품과 문지연·이학주 등의 발광다이오드(LED) 작품 위주로 전시한다.

조형아트서울은 2016년부터 매년 조형예술 중심으로 아트페어를 열고 있다. 신준원 조형아트서울 대표는 "매년 코엑스에서 열리는 행사보다 신진 갤러리 참여율을 높였다"면서 "서울 강남 중심부 호텔에서 여는 아트쇼를 통해 한국 도시문화의 품격을 국내외에 알리고 싶다"고 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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