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한일관계, 한 술에 배부를 수 없어..정상화 강력 추진"

김문관 기자 2022. 9. 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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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지난 정부에서 한일 관계가 많이 퇴조했다"며 "일본 내 여론도 있고 우리 국민 여론도 있고 양국 국민들의 생각을 잘 살펴가면서 무리없이 관계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들은 양국 관계 정상화를 바란다"며 "한일관계 정상화가 양국 기업 상호투자를 통해 양쪽에 일자리 늘고 성장에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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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순방 후 첫 도어스테핑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소회를 밝히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지난 정부에서 한일 관계가 많이 퇴조했다”며 “일본 내 여론도 있고 우리 국민 여론도 있고 양국 국민들의 생각을 잘 살펴가면서 무리없이 관계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2분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순방에서 일본) 기시다 총리와 세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며 “한일관계는 한번에, 한술에 배부를 수 있는 관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들은 양국 관계 정상화를 바란다”며 “한일관계 정상화가 양국 기업 상호투자를 통해 양쪽에 일자리 늘고 성장에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어떤 어려움에도 한일관계 정상화를 강력하게 추진할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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