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사실과 다른 보도..동맹 훼손 진상 밝혀져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최근 미국 방문 중에 일어난 이른바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이 훼손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진상이 확실히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각) 유엔총회를 계기로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고 회의장을 나오면서 비속어로 미 의회를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논란을 일으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최근 미국 방문 중에 일어난 이른바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이 훼손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진상이 확실히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2분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는 길 기자들과 만나 “자국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동맹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각) 유엔총회를 계기로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고 회의장을 나오면서 비속어로 미 의회를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논란을 일으켰다. MBC는 발언 후 “(미국) 국회에서 이 새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달아 보도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후 윤 대통령의 발언이 “(한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 쪽팔려서 어떡하나”였다고 해명했다.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는 것이다. 김 수석은 ‘이 XX’ 역시 미 의회가 아닌 한국 야당을 지칭했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차가 공들이는 인도… 벤츠·BMW도 적극 공략
- [체험기] 애플 인텔리전스, AI가 영문 기사 요약·사진 편집… “늦게 나왔는데 특별한 건 없네”
- [인터뷰] AI로 심혈관 치료하는 의사 “환자 비용과 의료진 부담 동시 줄인다”
- 올해 개미 평균 31% 손실 … 남은 두 달, 반전 가능할까
- [르포] 수출액 10억불 넘긴 ‘K라면’… 농심, 도심 속 라면 축제 개최
- [실손 대백과] 치료·수술 사용 ‘치료재료대’ 보험금 받을 수 있다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준비하러 대학 일찍 간 과학영재들, 조기진학제 손 본다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단독] 서정진 딸 관련 회사 과태료 미납, 벤츠 차량 공정위에 압류 당해
- [단독] ‘레깅스 탑2′ 젝시믹스·안다르, 나란히 M&A 매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