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비속어 논란에.."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 훼손"

변덕호 2022. 9. 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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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순방 기간 중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비속어 논란에 대해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논란이라기보다는 이렇게 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의 두 세개 초강대국을 제외하고는 자국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자국 능력만으로 지킬 국가는 없다"며 "자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동맹은 필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머지 얘기들은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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