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장례비용 英여왕보다 더 들어..日 반대 시위 확산

2022. 9. 26.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을 앞두고 일본 내에서 반대 시위가 발생하는 등 반발 여론이 커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일본 언론을 인용해 아베 전 총리의 국장 비용이 16억6000만 엔(약 159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일본 도쿄에서는 시민들이 아베 국장에 반대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아베의 국장은 1967년 2차 대전 직후 일본 총리를 지냈던 요시다 시게루 국장 이후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2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 놓인 아베 전 총리의 영정 사진.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을 앞두고 일본 내에서 반대 시위가 발생하는 등 반발 여론이 커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일본 언론을 인용해 아베 전 총리의 국장 비용이 16억6000만 엔(약 159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도쿄 여름올림픽 비용이 당초 예산의 약 2배인 13억 달러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 비용이 현재 예상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에 반대하는 한 일본 시민이 최근 시부야에서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하고 있다. [연합]

아베의 장례식 비용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 비용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아베 장례식을 반대하는 시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일본 도쿄에서는 시민들이 아베 국장에 반대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한편 일본 총리의 국장이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아베의 국장은 1967년 2차 대전 직후 일본 총리를 지냈던 요시다 시게루 국장 이후 처음이다.

min3654@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