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공짜' 놀이공원 위한 꼼수..유모차에 초등생 숨긴 美가족

이영민 기자 2022. 9. 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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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놀이공원에서 입장료를 내지 않기 위해 어린이를 유모차에 태워 입장한 한 가족의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했다.

놀이공원에 무사히 입장한 뒤 아이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은 유모차에서 초등생 정도 되는 어린이를 번쩍 들어 올린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놀이공원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이해된다", "직원이 알면서 봐준 것 같다", "우리 부모님도 비슷한 행동을 하신 적이 있다", "아이에게 거짓말을 시키다니", "수치심이 없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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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틱톡


미국 한 놀이공원에서 입장료를 내지 않기 위해 어린이를 유모차에 태워 입장한 한 가족의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올라온 '불쌍한 아이가 유아용 유모차에 탔다'는 제목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놀이공원의 입장료가 오를 때'라는 자막과 함께 입장 대기 줄에 서 있는 가족과 유아용 유모차의 모습이 나온다.

영상 속 두 여성은 유모차를 밀고 놀이공원 입장 게이트를 통과한다. 유모차에는 차양이 내려져 있고 아이는 담요를 덮고 있어 모습이 자세히 보이지 않는다. 게이트 직원은 유모차를 탄 아이를 잠깐 보고는 미소를 지으며 무료입장을 허락한다.

/사진=틱톡
/사진=틱톡

놀이공원에 무사히 입장한 뒤 아이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은 유모차에서 초등생 정도 되는 어린이를 번쩍 들어 올린다. 유모차에서 내린 아이는 드레스 차림으로 서 있다.

영상이 촬영된 곳은 미국의 한 유명 놀이공원이다. 이 놀이공원은 10세 이상의 이용객에게 1일 109달러(한화 약 15만4000원), 3~9세의 경우 104달러(한화 약 14만7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하지만 3세 미만의 이용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놀이공원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이해된다", "직원이 알면서 봐준 것 같다", "우리 부모님도 비슷한 행동을 하신 적이 있다", "아이에게 거짓말을 시키다니", "수치심이 없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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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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