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지질명소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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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국내 다섯 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실사가 이뤄진다.
부산시는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지질공원 심사위원단이 26일부터 30일까지 부산의 대표적인 지질명소 20곳을 실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사가 끝나면 오는 1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사를 거쳐 내년 4월 개최되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 인증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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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을 국내 다섯 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실사가 이뤄진다.
부산시는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지질공원 심사위원단이 26일부터 30일까지 부산의 대표적인 지질명소 20곳을 실사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가 지난해 9월 부산 국가지질공원을 포함해 시 전역 805.2㎢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유네스코에 신청서를 제출한 것에 따른 것이다.
심사위원단은 낙동강 하구, 송도반도, 태종대, 오륙도, 이기대, 해운대, 금정산 등 지질명소를 방문해 학술적 평가를 진행하고 지역경제와 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또 인류 유산 관리 능력과 가능성 등을 점검한다.
이번 실사가 끝나면 오는 1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사를 거쳐 내년 4월 개최되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 인증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현재 46개국 177개 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있고, 국내에는 제주도, 청송, 무등산, 한탄강 등 4곳이 지정돼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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