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순방 효과는 제한적

김미경 2022. 9. 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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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미국·캐나다 3개국 순방을 다녀온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다만, 순방 초반에는 지지율이 오름세를 보였다가 비속어 논란 등이 불거지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특히 일간 조사에서는 20일 기준 36.4%까지 긍정평가가 올랐다가 비속어 논란 등이 발생한 이후인 23일 기준으로는 32.8%까지 떨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불발로 그친 이후 윤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 논란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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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9월 3주차 주간집계. 리얼미터 제공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변화. 리얼미터 제공

영국·미국·캐나다 3개국 순방을 다녀온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다만, 순방 초반에는 지지율이 오름세를 보였다가 비속어 논란 등이 불거지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26일 공개한 9월 3주차 주간집계(조사기간 19∼23일,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평가가 34.6%, 부정평가가 62.2%였다.

지난주 조사보다 긍정평가는 0.2%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0%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일간 조사에서는 20일 기준 36.4%까지 긍정평가가 올랐다가 비속어 논란 등이 발생한 이후인 23일 기준으로는 32.8%까지 떨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불발로 그친 이후 윤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 논란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0%, 국민의힘이 37.5%였다. 민주당은 1.2%포인트, 국민의힘은 0.8%포인트 내렸다. 정의당은 0.2%포인트 오른 3.4%였다. 기타 정당 지지율은 2.0%, 무당층은 12.1%였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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