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원령 반발 거세지자 "고학력자 직장인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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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예비군 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동원령에 대한 산업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는데요, 앞서 러시아 한 경제 매체는 항공사, IT 회사 등 러시아 기업들 사이에서 직원의 절반에서 80%까지가 전쟁에 동원될 수 있단 우려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지난 2월부터, 러시아 직장인들 사이에서 해외 이민이 크게 늘면서, 일부 기업들은 이미 인력난에 시달리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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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예비군 동원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자 고학력자 직장인들을 면제하기로 했다는 기사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23일, 대학 교육을 받은 러시아 남성 중 금융, IT, 통신, 또 국영 언론 분야에 종사하는 화이트칼라 근로자는 징집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원령에 대한 산업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는데요, 앞서 러시아 한 경제 매체는 항공사, IT 회사 등 러시아 기업들 사이에서 직원의 절반에서 80%까지가 전쟁에 동원될 수 있단 우려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지난 2월부터, 러시아 직장인들 사이에서 해외 이민이 크게 늘면서, 일부 기업들은 이미 인력난에 시달리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동원령 면제 발표로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 논란은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국이 당초 군 복무 경험이 있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동원령을 내리겠다고 밝혔지만, 소수민족 지역에서는 군 복무 경험이 아예 없는 남성들까지 징집되고 있단 주장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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