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9일만에 3안타, 샌디에이고 PS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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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쿠어스 필드에서 방망이에 불을 붙였다.
9일만에 3안타를 기록하며 소속팀 샌디에이고의 대승을 이끌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2루타로 포문을 연 1회 초에만 3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팀이 7-5로 쫓긴 8회 초에 샌디에이고가 5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김하성이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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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콜로라도 원정서 1번타자 맡아 2루타 2개 포함 5타수 3안타 맹타
샌디에이고도 11-5 승리…와일드카드 경쟁 4위 밀워키와 3경기차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쿠어스 필드에서 방망이에 불을 붙였다. 9일만에 3안타를 기록하며 소속팀 샌디에이고의 대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1번 타자로 나서 6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3안타 가운데에는 2개의 2루타가 포함됐다.
지난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한 이후 9일만에 3안타를 때린 김하성은 타율을 0.248에서 0.252로 높였다. 샌디에이고도 13-6 대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2루타를 때렸을 때 팀의 득점에 기여했다. 1회 초부터 2루타를 때린 김하성은 매니 마차도의 안타와 브랜든 드루리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포수의 견제가 뒤로 빠지면서 김하성이 편하게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2루타로 포문을 연 1회 초에만 3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하성은 앞선 5회 초 네 번째 타석에서도 깨끗한 중전 안타로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팀이 7-5로 쫓긴 8회 초에 샌디에이고가 5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김하성이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때렸다. 이어 후안 소토의 안타에 이어 마차도의 스리런 홈런까지 더해지며 김하성은 이날 2득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드루리의 백투백 홈런과 오스틴 놀라의 적시 2루타로 12-5를 만들었고 9회 초에도 두루리의 3루수 앞 땅볼로 추가득점하며 7점차 대승을 완성했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고 와일드카드 경쟁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와일드카드 경쟁 4위인 밀워키 브루어즈가 신시내티 레즈에 1-2로 지면서 샌디에이고는 앞으로 남은 9경기에서 6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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