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일본 헌병 복장'이 우리 역사냐. 오세훈, 사과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 정동야행 행사 일본 순사 등 의상 대여 논란을 지적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진상 규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오영환 원내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서울시가 개최한 덕수궁 정동야행 행사에서 일본 순사와 헌병대 옷을 대여해주는 역사 체험이 진행됐다"며 "일본 순사와 헌병대 복장이 우리 역사인가"라고 규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 결정 과정 밝히고 사과"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 정동야행 행사 일본 순사 등 의상 대여 논란을 지적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진상 규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오영환 원내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서울시가 개최한 덕수궁 정동야행 행사에서 일본 순사와 헌병대 옷을 대여해주는 역사 체험이 진행됐다”며 “일본 순사와 헌병대 복장이 우리 역사인가”라고 규탄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의 역사관에 깊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광화문광장 변천 과정을 담은 포스터에 조선총독부 건물과 일장기가 연상되는 붉은 원이 포함돼 논란이 된 게 불과 한 달 전”이라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총리를 찾아가 태극기도 없는 간담회를 자청하더니 오세훈 시장은 서울 역사에 일본 색깔을 입히려 하고 있다”며 “오세훈 시장은 행사 결정 과정을 소상히 밝히고 서울시민 앞에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지난 23~24일 ‘2022 정동야행’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선 의복 체험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는데, 의상 대여 목록에 일본 천황과 일제 헌병 의상 등이 포함돼 있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