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시즌 최고인' 단독 3위..다니엘 강은 연장 끝에 준우승 [LPGA 아칸소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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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전 우승을 바라봤던 최운정(32)이 1타 차로 연장전 진출이 불발되었지만, 올해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최운정은 26일(한국시간)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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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전 우승을 바라봤던 최운정(32)이 1타 차로 연장전 진출이 불발되었지만, 올해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최운정은 26일(한국시간)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사흘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적어낸 최운정은 한 계단 상승한 단독 3위로 마무리했다.
26개로 막아낸 좋은 퍼팅감을 앞세운 최운정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3번홀(파3) 버디와 4번홀(파4) 보기를 바꾼 후 5~7번홀 3연속 버디를 낚았고, 8번홀(파4) 보기를 추가해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깔끔하게 10번(파4), 12번(파4), 14번홀(파5) 징검다리 버디를 보태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하지만 15~17번홀에서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파로 지나갔고, 18번홀(파5) 버디로 홀아웃했다.
올해 LPGA 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한 최운정은 4월 LA오픈 공동 6위에 이은 시즌 두 번째 톱10이다. 또한 이번 단독 3위 상금 15만5,249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부문 45위(53만5,580달러)로 올라섰다.
전날 2라운드까지 최운정과 공동 4위였던 다니엘 강은 최종라운드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특히 17번 홀까지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골라낸 뒤 마지막 홀에서 이글로 연장 기회를 만들었다.
다니엘 강과 아타야 티티쿤(태국)은 연장전을 치렀고, 첫 홀을 비긴 후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티티쿤이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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