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JYP 트레이닝 어느 정도길래 잠옷에도 '칼군무'..세계관 따라 퍼포먼스도 확장

[OSEN=연휘선 기자] 걸그룹 엔믹스(NMIXX)가 잠옷을 입고도 '칼군무'를 뽐내며 JYP 차세대 신인 걸그룹의 활동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난 25일 뮤플리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엔믹스 딸랑구들 장기자랑 감상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뮤플리 유튜브 콘텐츠 '돌들의 침묵'을 촬영하는 엔믹스의 잠옷 퍼포먼스가 담겼다. 

영상 속 엔믹스는 신곡 '다이스(DICE)'의 안무를 펼쳤다. '돌들의 침묵' 촬영장이 학생들의 수련회 분위기 콘셉트인 만큼 엔믹스 멤버들도 잠옷을 입고 안대, 편안한 머리끈 등을 착용하고 '파자마 패션'을 뽐냈다. 

엔믹스는 릴리, 해원, 설윤, 지니, 배이, 지우, 규진으로 구성된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이다. 지난 19일 새 미니앨범 '엔트워프(ENTWURF)'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이들은 타이틀 곡 '다이스'를 중심으로 각종 음악방송에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다이스'를 통해 엔믹스는 세계관 확장은 물론 전보다 역동적이고 섬세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 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이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로 이어지며 대중적인 콘셉트로 사랑을 받았던 것과 차별화된 행보다.

실제 잠옷 퍼포먼스 영상에서도 엔믹스는 '칼각' 군무를 보여줬다. 손끝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는 물론 경쾌한 곡 분위기에 맞춰 역동적인 안무까지 힘있게 소화하는 엔믹스의 모습이 팬들의 감탄을 자아낸 것이다. 언제나 춘추전국시대인 K팝 걸그룹 씬에서 엔믹스의 다음 행보가 기대를 모은 이유다.

한편 엔믹스가 출연한 '돌들의 침묵'은 아이돌그룹이 수련회 밤을 맞아 엄격한 교관의 눈을 피해 취침 미션을 수행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엔믹스 편은 뮤플리 유튜브를 통해 지난 24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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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플리 유튜브,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