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10회 만루포'..LG, SSG에 대역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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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우승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2위 LG가 연장전에 터진 김민성의 결승 만루홈런에 힘입어 1위 SSG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다시 3경기 반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6대 2 역전승을 거둔 LG가 SSG와 승차를 세 경기 반으로 좁혀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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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우승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2위 LG가 연장전에 터진 김민성의 결승 만루홈런에 힘입어 1위 SSG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다시 3경기 반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2만 3천 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찬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에서, LG는 선발 플럿코가 등 통증으로 공을 하나도 던지지 못하고 교체돼 시작부터 위기에 몰렸고, 6회 SSG 최정에게 선제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9회까지 2대 1로 끌려갔습니다.
9회 투아웃 이후에 SSG의 최대 약점인 허약한 불펜을 공략했습니다.
SSG 노경은을 상대로 오지환과 문보경, 이재원이 차례로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만든 뒤, 이영빈이 풀카운트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연장 10회, 다시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올 시즌 홈런이 1개밖에 없던 노장 김민성이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SSG 김택형의 낮은 직구를 무릎을 꿇으면서 퍼올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으로 연결해 LG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6대 2 역전승을 거둔 LG가 SSG와 승차를 세 경기 반으로 좁혀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5위 KIA는 선발 놀린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박동원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삼성을 4대 3으로 누르고 6위 NC와 격차를 두 경기 반으로 벌렸습니다.
NC는 실책 다섯 개를 저지르며 KT에 치명적인 9대 1 완패를 당했습니다.
두산 정철원은 한화전에서 무실점 역투로 시즌 스무 번째 홀드를 올려 역대 신인 최다 홀드 타이 기록을 세우며 신인왕 경쟁에 속도를 냈습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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