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야구장 마스크 벗는다

이현수 2022. 9. 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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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관중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50인 이상의 실외 행사·집회 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늘(26일)부터 전면 해제됩니다.

이에 따라 야구장이나 실외 공연장 등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실내의 경우 아직까지 의무 착용이 원칙입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국민의 자율적 결정에 따라 실외 마스크 착용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라며 "의무 상황이 아니더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외에서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대상은 △발열·기침·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또는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 등입니다.

택시나 버스 등 운송 수단은 실내로 간주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백 청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에 대해서는 자문위원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고있다"며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 마스크 효과나 부정적 영향 등 다시 논의를 거친 후 내용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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