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박대한 2022. 9. 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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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실외마스크 의무 해제…"고위험군·밀집환경에선 권고"

26일부터 실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의무가 완전히 사라진다.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강제적 의무를 없애고 개인 자율적 실천에 맡기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고령층 등 고위험군이나 사람이 밀집한 가운데 비말(침방울)이 많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계속 권고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야외 집회, 공연, 경기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지침이 해제된다.

오늘부터 실외마스크 의무 해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5043600530

■ 尹 "中 대만 공격시 北도 도발 가능성…北대응이 최우선"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만약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다면 북한 역시도 도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대한민국에서는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 도발에 대응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미 CNN 시사프로그램 '파리드 자카리아 GPS' 인터뷰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인터뷰는 윤 대통령이 제77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 뉴욕을 찾은 지난 21일 진행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5057053071

■ 한일의원연맹 2박3일 방일…정진석 연맹회장, 아베 국장 참석

한일의원연맹이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國葬) 참석과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과의 교류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떠나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하는 한일의원연맹 회장단은 윤덕민 주일대사로부터 오찬을 겸한 현안 보고를 받는다. 회장단은 정진석(국민의힘) 회장과 윤호중(더불어민주당) 간사장 등 여야 의원 9명으로 구성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5052800001

■ 1,410원 육박하는 환율…원화 실질가치는 2010년 수준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 6개월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원화의 실질 가치는 아직 저평가 국면에 진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획재정부와 국제결제은행(BIS)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실질실효환율은 7월 101.4(2010년=100)를 기록했다. 이는 기준 시점과 현재 시점 간의 상대적 환율 수준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수치가 100을 넘으면 기준 연도 대비 고평가, 100보다 낮으면 저평가되었다고 간주한다. 우리나라 원화는 2010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아직 저평가 국면에 진입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5049300002

■ 금리 3% 미만 소상공인 대출 비중 9개월새 72%→24%로

가파른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비교적 싼 이자를 내던 소상공인(개인사업자) 대출의 비중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 이자율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은행권 개인사업자 대출 중 연 3% 미만 금리를 적용받은 대출 비중은 23.6%를 차지했다. 금리 연 3% 미만 개인사업자 대출 비중은 작년 9월 말까지만 해도 72.1%에 달할 정도로 다수를 차지했으나, 불과 9개월 만에 그 비중이 48.5%포인트나 급락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5000500002

■ 지난해 공공기관에 들어간 세금 100조원 돌파

지난해 공공기관에 정부 지원으로 들어간 세금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369곳에서 제출받은 '공공기관 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 순지원액은 지난해 결산 기준 100조5천억원이었다. 이는 2017년(69조5천억원) 대비 31조원(44.6%) 늘어난 금액으로, 정부 순지원 규모가 연간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5039500002

■ 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1위

걸그룹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가운데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25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는 10만2천장 상당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해 2008년 이후 14년 만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찍은 여성 그룹 앨범이 됐다. K팝 가수가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블랙핑크가 네 번째다. 앞서 세 팀은 모두 보이그룹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6002551005

■ 전국 구름 많고 일교차 커…낮 최고 22∼26도

월요일인 2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부지방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남해안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0.1㎜ 미만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5.7도, 인천 16.8도, 수원 14.3도, 춘천 12.3도, 강릉 16.7도, 청주 15.6도, 대전 15.1도, 전주 16.5도, 광주 17.4도, 제주 20.7도, 대구 15.6도, 부산 19.1도, 울산 16.5도, 창원 17.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경북북부내륙 등에서 10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6002300034

■ 伊총선 우파연합 승리…멜로니 첫 극우·여성 총리 유력

이탈리아에서 25일(현지시간) 실시된 조기 총선에서 극우 정당이 주축이 된 우파 연합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Rai)는 출구조사 결과 우파 연합이 41∼45%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우파 연합은 조르자 멜로니 대표가 이끄는 이탈리아형제들(Fdl·극우)과 마테오 살비니 상원의원이 대표인 동맹(Lega·극우),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설립한 전진이탈리아(FI·중도우파) 등 세 정당이 중심이다. 출구조사 결과가 들어맞을 경우 우파 연합에서 최대 지분을 가진 Fdl의 멜로니 대표가 총리직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멜로니 대표가 총리에 오르면 이탈리아 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 이후 집권한 첫 극우 성향 지도자가 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6003951109

■ 젤렌스키 "푸틴, 전쟁 계속하겠다는 신호…외교적 협상 불가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합병을 위한 주민투표를 진행하는 것과 관련, "러시아 대통령과 외교적 협상을 지속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 CBS 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 "러시아는 주민투표가 종료됐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고 결과도 나올 것"이라면서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는 위험한 신호"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6001000071

■ 美안보보좌관 "러, 핵무기 사용 시 단호 대응…러 측에 전달"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이런 입장을 비공식 채널을 통해 러시아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미 CBS 방송에 출연,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은 매우 심각히 받아들여야 하는, 다른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우린 직접적으로, 비공개로 러시아 측과 고위급에서 소통해 만약 핵무기를 사용하면 러시아는 치명적인 결과에 직면할 것이고 미국과 동맹들은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며 "그것이 무엇을 수반할지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600125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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