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긴급소집 "안보리 결의 위반·도발 규탄"

보도국 2022. 9. 26. 07: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에서 귀국한 바로 다음 날 이뤄졌죠.

대통령실과 외교안보 라인도 급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이어서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포착 직후 윤 대통령에게 보고됐습니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 지하 벙커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가 긴급 소집됐습니다.

합참으로부터 북한 미사일 제원과 우리 군 대비 태세를 보고받은 NSC 참석자들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라며 북한을 규탄했습니다.

북한이 전술핵 선제사용을 공식화한 '핵 무력 법제화' 발표 이후 처음으로 도발한 점에 주목하며, 미국 등 우방과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참석자들은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와 함께 월요일부터 나흘간 진행하는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통해 북한의 모든 미사일 도발을 무력화하겠단 의지를 확인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번 도발은 윤 대통령이 5박 7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바로 다음 날 이뤄졌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귀국 직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등 북한 도발 징후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 전용기 내에서 안보 상황 점검 회의를 열기도 했습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에 외교부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우리 측 북핵 수석대표인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 일본 측 북핵 대표와 연쇄 통화를 갖고 한미, 한일과 한미일 세 나라의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윤석열 #NSC #한미일 #한미연합해상훈련 #북한미사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두번째 유튜브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